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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수능특강 문학 (2024학년 대비)

EBS 수능특강 문학 003 원미동 시인 (양귀자)

by 곰보리 2023. 3. 18.

원미동 시인 (양귀자)

  1. 한약방 노인이 늘그막에 젊은 마누라를 얻어 새살림을 내고 노인의 막둥이 [원미동 시인]이 옮겨와 함께 산다. 그는 정신이 좀 돈 상태여서 [마을 사람들]은 그를 [몽달 씨]라고 [경멸하듯이] 부른다. 이는 [경자 언니]가 그의 지저분한 외모 때문에 붙여준 별명이다. 그뿐 아니라 [고흥댁 아줌마]는 새살림 재미에 빠진 아버지 집에 온 [몽달 씨]를 팔불출이라며 욕을 한다. 하지만, [나]는 아들이 아버지와 사는 것을 왜 바보짓이라고 하는지 [알 수가] 없다.
  2. 일곱 살인 [나]에게 27살의 [몽달 씨]와 형제 슈퍼 [김 반장]은 둘 다 친구다. [김 반장]은 나랑 [재미있게] 지냈지만 <요즘> [퉁명스러워졌다.] [나]는 (어리지만) 그 이유를 안다. 좋아 지내던 예쁜 [선옥 언니]가 지지리 궁상의 삶을 버리고 떠나버렸기 때문이다.
  3. <어느 날> [김 반장]의 외면 속에, [몽달 씨]는 불량배에게 얻어맞는다. 그러고도 계속 [몽달 씨]는 [김 반장]에게 일꾼처럼 부려지는 것을 견딘다. [나]는 <어느 날>의 사건을 목격한 사실을 이야기하며 [김 반장]이 [나쁜] 사람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잠깐 [눈이 반짝이] 던 [몽달 씨]는 계속 [딴전]을 피운다.
  4. 그리고 [원미동 시인]답게 [시]를 읽어준다. “마른 가지로 자기 몸과 마음에 바람을 들이는 저 은사시나무는, 박해받는 순교자 같다. 그러나 다시 보면 저 은사시나무는 박해받고 싶어 하는 순교자 같다.”

 

 


고급스러운 털뭉치 개인지 고양이인지 구분되지 않는 고양이 포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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