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에 몰아보기77 EBS 수능특강 문학 049 큰 산 (이호철) 큰 산 (이호철) 시대 : 1970년대 인물 : 표면적으로 개인적인 합리성을 추구하지만 속으로는 비합리적으로 개인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이율배반적(자기모순) 모습으로 나타난다. 주제 : 공동체를 아우르는 근원적 가치 부재의 현실 상징 : 큰 산 = 공동체를 아우르는 근원적 가치 [나와 아내]는 마당에서 흰 남자 [고무신] 한 짝을 발견하고 [공포감]을 느끼며 [불안]해한다. [나]는 순간 [어린 시절] 밭에서 [지까다비짝](일본 작업화)를 보고 [공포]를 느꼈던 장면을 [떠올린다.] 성인이 되어 만난 고무신과 어린 시절 만난 지까다비짝이 모두 공포심을 주었다는 것은 둘 사이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다는 의미이다. 그 연결고리를 찾는 것이 이 소설을 읽는 목표가 된다. 먼저 지까다비짝의 공포 원인에 대해 소설은.. 2023. 4. 30. EBS 수능특강 문학 045 역마 (김동리) [성기의 할머니] (떠돌아다니는) 남사당에게 반했었다. [성기 어머니 옥화] (떠돌아다니는) 중을 서방으로 정했다. [성기]의 타고난 역마살 운을 타고난 원인 제공자는 할머니 장본인이라 [할머니]는 [성기]에게 중질을 시켜 역마살을 떼려 하였고 [어머니 옥화]는 불경보다 책장사에 끌려하는 [성기]의 눈치를 보고 꼭 화개장만 보기로 다짐을 받은 후 책전을 내주어 역마살을 풀어보려 한다. [옥화] 집에 온 성기를 보고 놀란 듯 왜 이제 오냐며 수건과 부채를 집어 준다. [계화] 갸름한 얼굴, 흰자위 검은자위가 꽃같이 선연한 두 눈으로 성기를 바라본다. [성기] 계화를 보고 가슴이 찌르르하고 눈에 생기가 돈다. [옥화] 즐거운 얼굴로 눈치를 살피며, [성기]에게 점심 상을 봐주며 사는 체 장수가 딸인 계연을 .. 2023. 4. 19. EBS 수능특강 독서 041 원자력 발전의 핵 재처리 과정 [중] 원자력 발전의 핵 재처리 과정 [원자력 발전]은 우라늄을 주원료로 하여 핵분열 연쇄 반응을 유도하여 에너지를 얻는 것이다. 그런데 [천연 우라늄]의 구성은 99% 이상이 핵분열이 일어나지 않는 우라늄-238이고 핵분열이 일어날 수 있는 [우라늄-235]는 0.7%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결국 원자력 발전을 통해 에너지를 얻으려면 핵분열이 가능한 우라늄-235를 3% 이상으로 높이는 [우라늄 농축] 과정이 먼저 필요하다. 우라늄 농축으로 우라늄-235의 비율이 3~5% 되는 원기둥 모양의 [연료봉]을 만든 후 이를 다발로 묶어 [핵연료]를 만든다, 다음 핵원료를 원자로에 넣고 중성자를 충돌시키면 [해분열]이 유도되어 에너지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이후 우라늄-235의 비율이 낮아져 반응력이 떨어지면 핵연료.. 2023. 4. 18. EBS 수능특강 독서 040 행위자 연결망 이론 (라투르) [하] 행위자 - 연결망 이론 (라투르) [과학적 지식]은 자연이라는 실재를 객관적으로 반영하는 것이기에 사회적 맥락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믿어져 왔다. 하지[만] [과학도] 다른 지식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사회 요인에 영향을 받는 유동적 결과물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라투르의 [행위자 - 연결망 이론]이 이러한 구성주의의 입장을 취하며 모든 지식의 동등성을 주장하고 극단적 상대주의를 경계한다. [행위자 - 연결 이론]은 지식을 포함한 우리 주변의 모든 대상들을 행위자들 간의 [연결망]이라고 본다. 그렇기에 대상에 대한 탐색은 고정된 본질을 찾는 것이 아니라 [연결망]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그 과정을 보는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연결망]은 역동적이며 행위자의 수가 많고 그들이 이질적일수록 .. 2023. 4. 18. EBS 수능특강 문학 044 복덕방 (이태준) 복덕방 (이태준) 시대 : 급변하는 일제 강점기 구세대 인물 : 인정과 의리(전통 가치 중시), 경제적 몰락, 부동산 투기로 처지 개선 시도 근대적 인물 : 시대 변화에 적응, 이해타산적인 태도 [안 초시]는 [박희완 영감]이 말한 [(축항 후보지에 대한) 투자]를 [딸]에게 권유했다. [딸]은 상업계에서 놀았던 [안 초시]의 수작이 듣기에도 [놀라웠]으며 [솔깃]했다. 그래서 결국 연구소 집을 담보로 하여 [삼천 원을 빌려] 투자하기로 했다. [안 초시]는 자신을 [멸시]하던 [서 참의]보다 좋은 집을 사겠다며 [기뻐]한다. 하지만 [딸]은 한 [청년]을 통해 돈에 관한 모든 일을 처리하게 했고 [안 초시]는 처음에는 [노여웠으나] 오십 배 이익에서 [만 원쯤] 떨어지지 않을까 하여 청년의 뒤를 따라나.. 2023. 4. 18. EBS 수능특강 문학 043 사하촌 (김정한) 사하촌 (김정한) 시대 배경 : 1930년대 일제 강점기 갈등 : 일제와 결탁한 지주 세력 보광사(지주 계층인 보광리 주민) VS 소작인 성동리 주민 보광리주민 : 조합을 매개로 농민 수탈을 정당화. 직접적인 권력 행사 서슴지 않음. 성동리 주민 : 연대 의식을 바탕으로 부당한 힘에 맞서려 집단적 움직임을 보임. [절 사람들(보광리 주민)]들 세도에 눌려 논에 물을 대지 못하던 [고 서방]은 큰 맘먹고 자기 논에 물꼬를 조금 터 놓는다. 이에 [(보광리) 한 양반]이 제지하고 나선다. [고 서방]은 이미 당신 논에 물이 충분히 받아졌으니 자신도 물을 대겠다고 [힘을 내서] 말한다. [한 양반]은 [냉소]를 보내고 ‘이 친구 밥줄이 톡톡한 모양이군’이라며 고 서방에 [무례]하게 군다. [고 서방] ‘아비 .. 2023. 4. 17. 이전 1 2 3 4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