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비 EBS 수능특강 문학3 EBS 수능특강 문학 032 이야기꾼 오물음(작자 미상), 이야기 주머니 (작자 미상) 이야기꾼 오물음 (작자 미상) 에 오이와 나물을 즐겨서 오물음이라 불리는 [오 씨]가 있었다. 그는 [옛이야기를 잘하기]로 유명해 두루 재상가의 집에 드나들었다. 천성이 너무나 인색하여 아들에게조차 재산을 나눠주지 않고 있던 한 [종실:왕가의 사람]이 오물음을 불러 이야기를 시켰다. 오물음은 꾀를 내어 옛이야기를 지어서 했다. 가난해서 고생하다 자수성가(유산 없이 혼자 힘으로 집안을 일으킴)로 부자가 되었으나 인색한 [이동지]란 이가 있었다. 그가 죽음에 임박하자 세상만사가 모두 허사이며, 자신이 오직 재물의 종이 되어 살았음을 깨우치고 자식에게 유언하기를, “내 평생 인색하게 산 것이 후회스럽다. 나의 [관에 구멍]을 내고 나의 [두 손이 밖으로 나오게]하라. 세상 사람들이 [내가 빈손으로 세상을 떠나.. 2023. 4. 10. EBS 수능특강 문학 009 우상의 눈물 (전상국) 우상의 눈물 (전상국) 나(이유대) : 우리가 [커닝]을 도와줘서 [기표]가 [비위 상한] 듯 해. (넘겨짚어) [담임]이 시켰냐? 형우 : (당황하며) 의논하기는 했지. 나 : 합법적으로 만들기 위해? 형우 : 아니 [기표]를 담임이 내게 일임했으니 상의는 했지. [담임]은 [기표]를 [구원]하고 싶어 했어. 나 : 구원 했냐? 기표는 그렇게 보지 않을 걸. 형우 : 아직은.. 하지만 곧 될 거야. 우리가 [무서웠던 것]은 [기표]가 아니고 그의 주변에 함께 하는 [재수파]였고, 그 조직은 없어졌어. 모두들 내게 찾아와 [사과]했거든. 그리고 그 애들은 [기표]가 자신들의 피를 빨아먹는 악마라고들 했어. 그들은 이빨 뺀 뱀이야. 나 : [기표]도 와서 [사괴] 했냐? 형우 : 아니. 나 : (속으로 그.. 2023. 3. 19. EBS 수능특강 문학 004 상사동기 (작자 미상) 상사동기 [이모인 노파가 사는 집이 위치해 있는 동네의 지명, 발정이 난 상사마가 암내를 맡고 날뛰면 이 동네의 좁은 골목으로 몰아넣고 붙잡았다는 데서 유래한다.] 풍류를 즐기는 [김생]은 취중에 [왕자 화산군]의 [궁녀 영영]을 목격하고 사모하게 되고 그녀의 [이모]의 도움으로 [영영]을 만날 기회를 갖는다. [김생]은 [반신반의, 기쁨, 두려움, 불안함] 등을 품고 기다리지만, [영영]이 나타나지 않아 [답답]하여 벌떡 일어나 [대들보를 치며] [이모]에게 ‘[희망이 끊어졌다]’ 말한다. [이모]는 위로하며 ‘참고 기다려라’. 늦게 나타난 [영영]은 집 앞의 [말]과 [하인]들을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 [이모] ‘내 죽은 남편의 친척이라’ [거짓말] 하며 [술상]을 차리게 한다. [김생]도 ‘지나.. 2023. 3.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