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박물관학은 피터 버고에 의해 유명해진 말이다. 이와 상대적인 [구박물관학]은 박물관의 [행정, 관리, 운영에 관련된 방법에만 집중]하고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 입장에서 박물관은 전시품을 [잘 보존하고 관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공간일 뿐이다. 하지만 버고의 [신박물관학]은 박물관의 [사회, 문화적 역할]을 연구하는 데 집중한다.
- [신박물관학]의 주창자(주장한 사람)들은 박물관이 [사회 변동]에 따라 변하는 [취향과 가치]를 담아내는 문화 기관으로서 역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런 의미에서 1980년대 [영국의 박물관]이 수익성 높은 전시를 개최하고 박물관 안에 상점을 들이는 것이 좋은 사례라고 보았다. 물론 [구박물관학자]들은 박물관이 [쇼핑몰]이나 [놀이공원]처럼 변화하는 것은 기존 박물관의 [고급문화 가치]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신박물관학자]들은 상업화와 대중 접근은 박물관은 ‘사회적 은유’라는 말이 사실임을 입증한 사례로 [사회 변화를 잘 반영] 한 것이기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다.
- [신박물관학자]들은 더 이상 [표준화되고 정형적인 관람객]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도서관이 몇몇 컬렉터들의 [보관 창고]이거나 [기득권의 가치]를 [교육]하는 장소이던 시대는 끝났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박물관이 사회 변화를 어떻게 담아내는지 연구하고 박물관의 운영 주체나 관람객 등이 박물관과 어떤 영향 관계에 놓여 있는지 분석하여 박물관의 [사회, 문화적 역할]을 더욱 [강화(제고)]하려 하였다.
- 이를 위해 [신박물관학자]들은 [누가] 박물관을 [통제]하고 어떤 [이데올로기(이념)]에 의해 박물관이 [운용]되는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혹시 박물관이 [소수 사람의 전유물]인지 확인하고 그렇다면 사회의 특성과 가치를 반영한 [사회 문화적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박물관의 전시품은 스스로 말해야 한다.’는 말은 사회, 문화의 거울이어야 하는 박물관의 역할을 잘 보여주는 말이다. 더 나아가 [큐레이터]도 기존의 기득권을 위한 전시 기획 전문가의 위치에서 벗어나 더 많은 사람이 접할 수 있는 문화 기관으로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하고 그들의 [목소리]가 [반]영된다면 도서관은 그 [시대의 변화]를 대변하는 [문화 기관]으로서 명확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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