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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수능특강 독서 (2024학년 대비)

EBS 수능특강 독서 035 채권의 발행과 유통 [상]

by 곰보리 2023. 4. 16.

EBS 수능특강 독서 035

  1. [채권]은 [자본]을 만들기 위해 여러 단체가 발행한 [채무 증서]이다. 채권에는 [액면 금액](인쇄된 금액)과 원금을 되돌려 줄 [만기], [이자율] 등이 표시되어 있다. 이러한 채권은 [채권 시장]에서 거래가 이루어진다. 자본을 필요로 하는 발행자가 채권을 발행하여 [최초로 거래]하는 시장은 [발행 시장]이라고 하고 이미 발행된 채권을 [투자자들] 간에 거래하는 시장을 [유통 시장]이라고 한다. 보통 [대형 투자자]들이 [발행 시장]에 참여하여 채권 물량을 확보하고 이를 [유통 시장]에서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거래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2. [발행 시장]의 [거래 방식]은 사모발행과 공모발행으로 나뉜다. [사모발행]은 [작은 규모]의 [단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발행으로 발행자가 [특정 투자자]와 [사적] 교섭을 통해 채권을 매각하는 방식이다. [공모발행]은 상대적으로 [거액]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불특정 다수]를 대상을 채권을 발행한다. 그런데 공모발행의 경우는 많은 채권을 발행했지만 다 팔지 못해 자금 조달이 원활하지 않을 [위험]이 있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

  3. [공모발행]에서 위험을 전적으로 발행자가 책임을 지는 경우를 [직접 발행]이라고 한다. 그런데 발행자의 입장에서는 위험을 다른 주체와 나누어지고 싶을 것이다. 그때 선택할 수 있는 발행 방법이 [간접 발행]이다. [간접 발행]은 중개 회사가 자신의 명의로 발행자의 채권을 [모두 구매]하여 판매하는 [총액 인수 방법]과 일차적으로는 발행자의 명의로 채권을 판매하다가 판매하지 못한 [잔여분]을 중개 회사가 인수하여 처리하는 [잔액 인수] 방법으로 나뉜다. 전자는 위험 부담이 큰 만큼 고액의 수수료를 중개 회사가 받게 된다. 발행자는 수수료를 내고라도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받으며 판매망과 전문적 지식을 가진 중개 회사를 이용하게 된다.

  4. [유통 시장]은 [장내 시장]과 [장외 시장]으로 나뉜다. [장내 시장]은 거래소 [내]에서 [다수] 투자자가 매매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체결되고 [장외 시장]은 거래소 [밖]에서 [증권회사의 중개]를 통해 매매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체결된다. 채권은 종목이 다양하기에 주로 [장외 시장]에서 거래된다.

  5. 채권은 액면가대로 거래되는 것이 아니다. [유통 시장]의 경우 채권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 이에 반해 [발행 시장]은 [경매 방]식으로 가격과 금리가 결정된다. [투자자]들은 되도록 [낮은 가격]과 [낮은 금리]로 채권 구매하여 이익을 보려 할 것이고 [발행자]는 [낮은 금리]를 제시한 투자자를 선호할 것이다. 그래서 발행된 채권 물량은 입찰 금리가 [낮은 순서부터] [높은 순서로] 올라가면서 투자자에게 [배정된다.] 이 과정에서 채권 발행 물량이 모두 소화되었고 마무리된 입찰 금리가 최고 낙찰 금리가 되고, 모두 소화되지 않았다면 입찰 금리 중 가장 높은 금리가 최고 낙찰 금리가 된다.

  6. [발행 시장]에서 채권 가격이 효율적으로 형성되고 경매 [수입을 높이려면] [응찰률]이 충분히 [높아야] 한다. 즉 경매에 참여가 많아야 한다는 말이다. 이를 위한 경매 방식은 세 가지가 있다. [단일 가격 낙찰 방식]은 최고 낙찰 금리를 모든 물량에 적용하는 방법이다. 경매에 참여하고 채권을 구매하는 모든 투자자들이 좋아할 방법이다. [복수 가격 낙찰 방식]은 낮은 입찰 금리부터 각 투자자가 입찰한 금리 그대로 채권을 배정해 나가는 방식이다. 제일 낮은 금리를 적어 낸 투자자부터 자신이 써낸 금리대로 채권을 배당받게 되는 방법이다. [차등 낙찰 방식]은 앞의 두 방법을 혼합한 것이다. 이 방식은 [일단 최고 낙찰 금리를 결정]하고 그 금리로부터 일정한 간격으로 [그룹을 만들어] 각 그룹의 [최고 금리]를 [그룹 내]의 모든 투자자에게 [동일하게 적용]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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