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기출 문제 풀이5 EBS 수능특강 문학 034 공방전 (임춘) 공방전 (임춘) 가전은 사물을 의인화하여 그의 일생을 전해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려는 글이다. 여기서 사물들은 주로 인간의 생활과 관련된 술, 돈, 대나무 같은 것들이다. 그리고 가전에는 실제 지명, 역사적 인물, 실제 존재하는 관직의 명칭들을 사용하기도 한다. 1. 공방(엽전)의 [선조]는 은거하며 살다 세상에 나왔지만 [널리 쓰이지 못했다]. [황제]에 의해 [조금씩 쓰이기] 시작하였고 [관상 보는 이]가 임금 된 자로서 성질이 강한 그를 갈고닦으면 쓸 수 있는 그릇이 될 것이니 [버리지 말라]고 조언했다. 사물로 보면 광물의 상태로 땅에 묻혀 있던 엽전의 조상이 어떤 황제에 의해 쓰이기 시작했으며. 어떤 신하가 광물을 잘 다루어 쓸모 있는 동전을 만들면 나라에 보템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는 얘기다. .. 2023. 4. 12. EBS 수능특강 문학 031 나팔꽃 (송수권), 가지가 담을 넘을 때 (정끝별) 나팔꽃 (송수권) 자연물을 통해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교훈을 얻음 1. 바지랑대(긴 막대기) 끝. 그 위로는 (나팔꽃이) 더 꼬아 오를 수 없어, (꽃이 감아 오르기는) 끝이다 끝이다 하고 나가 보면 나팔꽃 줄기는 허공에 두 뼘은 더 자라서 꼬여 있다. (그 허공에) 움직이고 있는 것은 아침 구름, 이슬 몇 방울 막대기 끝까지 줄기를 꼬고 올라간 나팔꽃 더 이상 꼬고 올라갈 막대가 없구나 생각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나팔꽃은 허공을 향해 가지를 꼬고 두 뼘은 더 자라 있다. 2. 더 움직이는(길어지는) [바지랑대]는 [없을 것]이었다. 그런데도 에 나가 보면 [덩굴손(다른 물체를 감는 가는 덩굴)까지] 나와서 허공을 감아쥐고 바지랑대를 [찾고 있는 것]이다. 3. 이제는 (감아 오르기를) [포기]하고 .. 2023. 4. 9. EBS 수능특강 문학 030 궁금한 일 ― 박수근의 그림에서 (장석남)김정호의 대동여지도 (김명인) 궁금한 일-박수근의 그림에서 (장석남) 대상: 박수근의 그림, 간난 했을 그의 삶 정서: 예찬과 안타까움 1. [박수근의 그림]을 걸고 물끄러미 쳐다본다. 난 그 원래 [제목] ‘강변’을 ‘할머니’, ‘손주’로 [바꿔보니] 가슴이 알알(아리고, 아리송)하고 매우 [좋다](여간 좋은 게 아니다.) 그러다가 [한 장면]이 떠오른다. 그가 술 마시러 [외출]할 때, 큰 손으로 [빨래를 걷어 개어놓고] 간단다. 그 [큰 손]이 [장엄]하게 느껴지고 [성자]의 손처럼 느껴진다. 그는 [멋쟁]이다. 화자는 인쇄본인 박수근의 그림을 보면서 그 제목을 바꿔본다. 그림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이다. 또 한편으로는 화가의 삶의 단편을 들여다본다. 누군가가 전해준 바에 의하면 화가는 외출하다가 빨래를 개.. 2023. 4. 9. EBS 수능특강 문학 028 초토의 시 1 (구상) / 새벽 편지 (곽재구) 098 초토의 시 1 (구상) 대상 : 부정적 현실 6.25 전쟁 정서 : 전쟁에서 오는 고통을 형상화하고 그 안에서 희망의 실마리 찾음 1. (초토화된 전쟁의 폐허 속) 유리에 (밖을 보는) [아이들] 얼굴이 (햇빛을 받은 모습으로) 불타는 해바라기처럼 걸려 있다. 2. (아이들은) 내려 쪼이는 햇발이 눈이 부신지 돌아선다. (아이들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나도 돌아선다. 나는 [울상]이 된다. (울상이 된 그림자가 내 뒤를 따른다.) 3. 어느 접어든 에서 (나는) 걸음을 멈춘다. (전쟁으로 만들어진) 잿더미가 소복이 쌓인 울타리에 [개나리]가 망울졌다. 4. 저기 언덕을 내려 달리는 앞니 빠진 [소녀의 미소]에는 잘못이 하나도 없다. 5. 나는 (개나리와 천진난만한 소녀를 보고) 술 취한 듯 [흥겨워진다. .. 2023. 4. 9. EBS 수능특강 문학 027 층층계 (박목월), 동그라미 (이대흠) 층층계 (박목월) 대상 : 부모의 사랑 화자 : 아버지 1. 적산 가옥(일본인이 버리고 간 집) 짧은 [층계 위의 이층]에서 [나]는 밤 깊도록 [글]을 쓴다. 써도 써도 쌓이는 것은 [공허감.] 2. (내가 쓴 글은) 내일이면 [지폐]가 된다. (그 지폐는) 자식의 학비(공납금)가 되고 가난한 생활비(시량대)가 되고 가벼운 내 용돈(용전)이 된다. 3. 화장실에 볼일 보러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에 [온 가족]이 잠을 자고 있다. (가난하여 내가 보기) 서글픈 것(가족이) 무심한 평안함(으로 잠들어 있다.) 4. 아아, 나는 (책임감을 느끼며) 층계를 밟고 다시 이층으로 올라간다. (글을 쓰기 위해) (사다리를 밟고 원고지 위에서 곡예사들은 지쳐내려오는데) 화자는 생계를 위해 층계를 올라 이층에서 글을 쓴.. 2023. 4. 9. 이전 1 다음